교육부 호소에도 결단 임박...서울 주요 대학들 등록금 '도미노' 인상 예고 [지금이뉴스]

교육부 호소에도 결단 임박...서울 주요 대학들 등록금 '도미노' 인상 예고 [지금이뉴스]

2025.01.07.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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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서강대와 국민대를 시작으로, 서울 내 주요 사립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음에도 재정난을 이유로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대는 외국인 학생 등록금을 5%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으며, 내국인 등록금 인상 가능성도 논의 중입니다.

한양대와 홍익대도 외국인과 내국인 등록금 인상을 검토 중이며, 성균관대와 연세대는 각각 13년, 14년간 동결됐던 등록금을 인상하려다 학생들의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연세대는 학부·대학원 등록금 5.49%, 외국인 등록금 7% 인상 계획을 발표했지만, 총학생회가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고려대 역시 학생 의견을 수렴 중입니다.

반면, 서울대는 2009년부터 유지해온 등록금 동결 방침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들은 "재정 악화로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과 반발이 이어지면서 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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