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빼곡한 관중 앞에서 공개...혁신 예고한 젠슨 황

[자막뉴스] 빼곡한 관중 앞에서 공개...혁신 예고한 젠슨 황

2025.01.08. 오전 10: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수많은 사람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끝도 없이 줄을 섰습니다.

8년 만에 CES 기조연설에 나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보기 위해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데니스 파레사 /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보안요원 : 여기서 10년 동안 일했는데 이렇게 긴 줄은 처음 봅니다. 마치 신이라도 보러 온 거 같네요.]

경쟁을 뚫고 입장에 성공한 관중들 앞에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은 젠슨 황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엔 좀 더 화려한 재킷입니다.

"제 재킷이 마음에 드나요?"

8년 전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알렸던 젠슨 황은 이번엔 로봇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로봇 공학의 챗GPT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로봇과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플랫폼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오늘 아주 대단한 걸 발표합니다. 바로 엔비디아 '코스모스'입니다. 물리적 AI 개발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입니다.]

인공지능의 궁극적 미래는 로봇과 자율주행차와 같이 물리적 실체라며, 2년 전 챗GPT가 급격하게 확산했던 것처럼 이 산업의 역사적인 순간은 지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젠슨 황이 인공지능의 물리적 실체를 얘기한 날, 우리 기업들도 더 쓸모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막연했던 인공지능을 집안과 일터, 자동차 등 일상생활에 녹여 더 똑똑해진, 눈에 보이는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젠슨 황의 깜짝 발표와 함께 CES 개막을 앞둔 이곳의 밤은 기대감으로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촬영기자ㅣ홍성노
영상편집ㅣ이정욱
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