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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대형 산불이 확산하면서 고급 주택 밀집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와 할리우드 힐스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AP 통신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말리부 주택을 포함해 유명 인사들의 호화 저택들이 잇따라 전소되었습니다.
헌터의 집은 월 1만5천800달러(약 2,300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하던 420만 달러(약 61억 원) 규모의 주택으로, 현재는 잔해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앤서니 홉킨스, 존 굿맨, 마일스 텔러 등도 산불 피해를 입었습니다.
텔러는 2023년 약 109억 원에 구입한 주택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인사들의 피해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힐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뉴스를 통해 말리부에 있는 내 집이 불타는 것을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프다. 누구도 경험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안가에서 시작된 불이 내륙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LA의 대표적인 명소인 할리우드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LA 소방국은 산불이 인명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할리우드 대로 주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명령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산불 진압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LA 소방 당국은 퍼시픽팰리세이즈 이튼 선셋 지역의 화재 진압률이 사실상 '0%'라고 밝혔습니다.
"선셋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은 LA 중심부까지 위협하며 피해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P 통신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말리부 주택을 포함해 유명 인사들의 호화 저택들이 잇따라 전소되었습니다.
헌터의 집은 월 1만5천800달러(약 2,300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하던 420만 달러(약 61억 원) 규모의 주택으로, 현재는 잔해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앤서니 홉킨스, 존 굿맨, 마일스 텔러 등도 산불 피해를 입었습니다.
텔러는 2023년 약 109억 원에 구입한 주택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인사들의 피해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힐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뉴스를 통해 말리부에 있는 내 집이 불타는 것을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프다. 누구도 경험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안가에서 시작된 불이 내륙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면서 LA의 대표적인 명소인 할리우드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LA 소방국은 산불이 인명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할리우드 대로 주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명령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산불 진압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LA 소방 당국은 퍼시픽팰리세이즈 이튼 선셋 지역의 화재 진압률이 사실상 '0%'라고 밝혔습니다.
"선셋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은 LA 중심부까지 위협하며 피해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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