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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윤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AI나 휴머노이드 기술들을 목도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는데. 로봇 기술도 굉장히 발전한 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중국의 기술력이 이 정도였나 하는 놀라운 점들이 있더라고요.
◆이윤수> CES가 굉장히 큰 규모인 건 맞는데요. 중국이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서 미국 다음에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참가국이 되었습니다. TCL이라든가 AI 로봇 전기차, 스마트 안경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품목들을 중국에서 보여줬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기술력하고 가성비가 조화된 부분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중국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에 힘입어서 기술개발도 많이 하고 기술 혁신 속도도 굉장히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중국 제조 2025라는 정책에서 전기차 및 신에너지 차량에 주력한 결과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중국 자주 브랜드를 위해서 에너지 절약이라든가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계획을 세워서 중국이 점점 발전해 가고 있는데 저탄소화, 전동화, 지능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중국 자조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좀 더 도약시키려는 일을 하고 있는 거고요. 이런 전략을 통해서 친환경 자동차, 특히 전기자동차를 통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모습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고 그러면 우리에게 강력한 경쟁산업이 중국과 경쟁이 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우려가 지금 제기되고 있는데요. 중국 전기차 산업 육성에 따라서 이런 기술 발전을 하듯이 우리도 R&D 같은 것들을 더 키우고 전략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AI 반도체 시장의 진출 여부에 따라서 산업계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더라고요. 대표적인 예로 삼성과 SK하이닉스일 테죠.
◆이윤수>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지난 1년 동안 시가총액이 156조 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21조 원 증가했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요. 특히 SK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HBM 시장을 선점한 반면에 삼성전자에서는 여기에 대한 대응이 지연됐다는 지적을 시장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엔비디아나 빅테크 사업들이 자체 AI 개발을 하는 추세에서 우리의 현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우리 기업이 기술력 확보를 하고 시장 대응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가치 변동성이 기업 혁신과 시장 대응 속도가 어떻게 달라지는가.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력에 따라서 앞으로도 굉장히 흥미진진한 변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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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윤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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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나 휴머노이드 기술들을 목도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는데. 로봇 기술도 굉장히 발전한 것들을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중국의 기술력이 이 정도였나 하는 놀라운 점들이 있더라고요.
◆이윤수> CES가 굉장히 큰 규모인 건 맞는데요. 중국이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서 미국 다음에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참가국이 되었습니다. TCL이라든가 AI 로봇 전기차, 스마트 안경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품목들을 중국에서 보여줬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기술력하고 가성비가 조화된 부분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중국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에 힘입어서 기술개발도 많이 하고 기술 혁신 속도도 굉장히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중국 제조 2025라는 정책에서 전기차 및 신에너지 차량에 주력한 결과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중국 자주 브랜드를 위해서 에너지 절약이라든가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계획을 세워서 중국이 점점 발전해 가고 있는데 저탄소화, 전동화, 지능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중국 자조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좀 더 도약시키려는 일을 하고 있는 거고요. 이런 전략을 통해서 친환경 자동차, 특히 전기자동차를 통해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모습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고 그러면 우리에게 강력한 경쟁산업이 중국과 경쟁이 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우려가 지금 제기되고 있는데요. 중국 전기차 산업 육성에 따라서 이런 기술 발전을 하듯이 우리도 R&D 같은 것들을 더 키우고 전략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AI 반도체 시장의 진출 여부에 따라서 산업계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더라고요. 대표적인 예로 삼성과 SK하이닉스일 테죠.
◆이윤수>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지난 1년 동안 시가총액이 156조 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반면에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21조 원 증가했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요. 특히 SK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HBM 시장을 선점한 반면에 삼성전자에서는 여기에 대한 대응이 지연됐다는 지적을 시장에서는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엔비디아나 빅테크 사업들이 자체 AI 개발을 하는 추세에서 우리의 현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우리 기업이 기술력 확보를 하고 시장 대응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가치 변동성이 기업 혁신과 시장 대응 속도가 어떻게 달라지는가.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력에 따라서 앞으로도 굉장히 흥미진진한 변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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