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양자컴과 AI까지, 과학계 지원 나선 정부

인공지능, 바이오와 함께 3대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정부는 올해 하반기 안으로 양자 과학 5개년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정된 AI 기본법의 하위 법령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하고, 고영향 AI 안전관리 기준 등 산업 발전에 필요한 후속제도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구혁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 : AI 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1조 원 규모의 범용 AI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8,100억 원 규모의 정책 펀드를 조성해서 AI 신산업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초연구와 우수 인재 지원에도 앞장섭니다.

기초연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올해 약 2조 9,300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 정부 R&D 사업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급하는 연구생활장려금을 600억 원 규모로 신설하고, 석사과정은 월 80만 원, 박사과정은 110만 원을 지급합니다.

출연연구기관에 우수연구자를 영입할 수 있도록 국가특임연구원 제도를 신설하고, 연구자에 대한 기술료 보상도 60% 이상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R&D 협력과 관련해서는 법적, 행정적 문제를 도와주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과학기술과 디지털 외교 전략을 담은 '과학기술 국제협력촉진법'도 새로 제정할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촬영기자ㅣ고민철
영상편집ㅣ김영환
디자인ㅣ정은옥
자막뉴스ㅣ이미영,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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