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갤럭시 저희한테 파세요"...삼성의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 [지금이뉴스]

삼성전자가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시작합니다.

그동안에는 신제품 구매를 전제로 쓰던폰을 반납해야 특별 보상해주는 식이었는데 앞으로는 조건 없이 중고폰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 Z 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 플립5·플립4·플립3이며, 국가별로 모델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고객은 삼성닷컴의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 확인 후 신청하고,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됩니다.

회수된 스마트폰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 ▲굿 ▲리사이클 3등급으로 분류되며, 해당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지급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제품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고, 중고폰 재활용 및 재판매를 통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되며, 중고폰 수거와 보상 운영은 파트너사인 ‘라이크와이즈’가 담당합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간편보상이 제품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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