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미국이 견제하나...엔비디아 연구원도 당황시킨 중국 로봇 [지금이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AI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중국의 AI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선전의 AI 스타트업 '엔진 AI'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SE01'은 중국의 AI 기술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팬 수석 연구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SE01의 거리 보행 영상을 공유하며 "이 충격적인 영상이 진짜인지 알려달라"고 문의한 영상은 조회수 230만 회를 넘기며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SE01은 키 170cm의 이족보행 로봇으로, 걷기뿐만 아니라 팔굽혀펴기, 물건 집기 등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능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중국의 기술적 성취를 잘 드러내는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중국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AI 산업을 급격히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AI 관련 기업은 4,500개를 넘어섰으며, 스마트 도시, 자율주행차, 의료 AI, 음성 인식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AI 발전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한계도 명확합니다.

중국 내 AI 기업들은 높은 투자 비용에 비해 낮은 수익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핵심 기술에 있어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 의존하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러한 중국의 기술 발전을 견제하기 위해 AI 반도체와 관련된 신규 수출 통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수출 통제는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과 전 세계 기업들, 심지어 미국 기업들에도 심각한 손해를 끼친다"며 "중국은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TheHumanoid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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