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지명자, 동맹 겨냥했나..."전세계 미군 태세 재검토" [지금이뉴스]

美 국방장관 지명자, 동맹 겨냥했나..."전세계 미군 태세 재검토" [지금이뉴스]

2025.01.15.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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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장관으로 인준되면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태세를 재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현지시간 14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각 사령부에 배치된 전략과 기존 임무가 미국의 국방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충분한지 재검토하기 위해 글로벌 전력 태세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태세와 관련해 중국의 신속한 군사력 강화와 억제력을 다시 수립해야 하는 시급함을 고려하면, 우리는 인도태평양에서 전력 태세를 강화하고 작전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장관 지명자가 전 세계 미군 태세 재검토를 언급하면서, 앞으로 주한미군을 비롯해 인도태평양에 배치된 미군의 규모와 수준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과 일본의 주일미군 지휘통제 구조 강화 노력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일본과 합동 전쟁 역량을 개발하고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는 것은 인도태평양에서 우리의 억제 태세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자ㅣ홍상희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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