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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한국 최초로 메달을 딴 2012 런던올림픽입니다.
다만 그가 뽑은 최고의 순간은 축구화를 신었을 때가 아닌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걸기 위해 시상대에 오른 때입니다.
대표팀 숙명과도 같은 한일전의 무게감을 더는 순간입니다.
[구자철 / 전 국가대표·제주SK 어드바이저 : (런던 올림픽 앞두고 일본에) 3대 0으로 졌을 때 굉장히 부끄러웠어요. 단 한 순간도 잊지 못한 채 다음 한일전 때 지면 진짜 내가 축구를 그만두겠다….]
반대로 가장 아쉬운 시간은 언제일까?
저조한 성적과 갖은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때입니다.
'사회적 책임'이란 묵직한 말로 그때를 기억하며 울먹일 정도입니다.
[구자철 / 전 국가대표·제주SK 어드바이저 : 월드컵이란 대회를 통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사회에 덕을 볼 수 있었던 분들에게 돌이켜보면 너무 책임감이 없지 않았나….]
대표팀 대들보이자 8년간 독일 프로 무대 경험까지 쌓았던 구자철은 이제 축구화는 벗지만, 유니폼은 계속 입습니다.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제주 어드바이저로 활동합니다.
축구 인생의 끝이 아닌 2막의 시작을 알린 그가 축구 꿈나무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구자철 / 전 국가대표·제주SK 어드바이저 : 진짜 너무나도 갖고 싶은 목표를 책상에 앉던 저처럼 별을 보면서 얘기하던…. 자기의 꿈을 그려볼 만한 목표를 가졌으면 좋겠고요.]
YTN 이대건입니다.
촬영기자ㅣ이현오
영상편집ㅣ김희정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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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가 뽑은 최고의 순간은 축구화를 신었을 때가 아닌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걸기 위해 시상대에 오른 때입니다.
대표팀 숙명과도 같은 한일전의 무게감을 더는 순간입니다.
[구자철 / 전 국가대표·제주SK 어드바이저 : (런던 올림픽 앞두고 일본에) 3대 0으로 졌을 때 굉장히 부끄러웠어요. 단 한 순간도 잊지 못한 채 다음 한일전 때 지면 진짜 내가 축구를 그만두겠다….]
반대로 가장 아쉬운 시간은 언제일까?
저조한 성적과 갖은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야 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때입니다.
'사회적 책임'이란 묵직한 말로 그때를 기억하며 울먹일 정도입니다.
[구자철 / 전 국가대표·제주SK 어드바이저 : 월드컵이란 대회를 통해서 생계를 유지하고 사회에 덕을 볼 수 있었던 분들에게 돌이켜보면 너무 책임감이 없지 않았나….]
대표팀 대들보이자 8년간 독일 프로 무대 경험까지 쌓았던 구자철은 이제 축구화는 벗지만, 유니폼은 계속 입습니다.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제주 어드바이저로 활동합니다.
축구 인생의 끝이 아닌 2막의 시작을 알린 그가 축구 꿈나무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구자철 / 전 국가대표·제주SK 어드바이저 : 진짜 너무나도 갖고 싶은 목표를 책상에 앉던 저처럼 별을 보면서 얘기하던…. 자기의 꿈을 그려볼 만한 목표를 가졌으면 좋겠고요.]
YTN 이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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