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보다 백배 더 재밌어"... '尹 체포' 중국서 큰 관심 [지금이뉴스]

“한국 드라마보다 백배 더 재밌어"... '尹 체포' 중국서 큰 관심 [지금이뉴스]

2025.01.15.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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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을 2차로 집행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 언론들이 이를 긴급 속보로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공수처 차량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한 상황과 체포를 막으려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수사당국 간 충돌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관저 앞 대치 중 일부가 부상을 입거나 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도 보도됐습니다.

신화통신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체포 영장 집행 상황을 분석하며,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이 복잡하고 불확실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한국 정치의 교착 상태와 파란만장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관련 소식이 화제가 되었으며, 포털 바이두에서는 ‘윤석열 체포 영장’과 관련된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정치 체제 특성상 이러한 상황에 익숙지 않은 중국인들은 흥미진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중국 네티즌은 “확실히 한국 드라마보다 백배는 더 재밌다”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 외에도 “법 앞에는 모두가 평등하다”, “대한민국의 차벽은 정의를 막을 수 없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은 대통령” 등의 반응도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Dazhong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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