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도 경호구역... 尹 구속영장 청구되면 일어나는 '초유의 사태' [지금이뉴스]

'구치소'도 경호구역... 尹 구속영장 청구되면 일어나는 '초유의 사태' [지금이뉴스]

2025.01.15.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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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청사가 경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현재 공수처와 경찰 등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은 1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과천에 있는 정부청사 5동에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비록 체포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대통령 신분으로 경호 수준은 유지되는데, 경호처는 평상시 대통령 외부일정 때와 같은 공식경호를 수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건 헌정사상 처음이라 수사기관 일대가 경호구역으로 지정되는 것도 전례 없는 일입니다.

만약 윤 대통령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게 되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럴 경우 과천 청사에 이어 서울구치소도 경호구역이 될 전망인데, 최초로 교정시설에 현직 대통령 공식경호 조치가 이뤄지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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