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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영장 집행을 앞두고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밤새 찬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빨간 경광봉을 흔들며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리가 지킨다!"
반대쪽에서는 체포 찬성 집회 참가자들이 은박 방한 담요를 두른 채 영장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을 체포하라!"
공수처와 경찰이 관저 진입을 시도하자 분위기는 더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대통령 지지자들은 "안 돼, 안 돼"를 외치며 항의했고, 일부는 욕설까지 내뱉었습니다.
화를 참지 못해 대로에 드러누운 이들도 많았습니다.
이와 달리 체포 찬성 집회 쪽에서는 저지선이 하나, 둘 뚫릴 때마다 "잘한다, 잘한다"는 외침이 퍼졌습니다.
대통령 체포 영장이 집행되자 관저 앞은 오열과 탄식, 그리고 환호와 박수가 엇갈렸습니다.
대통령이 탄 차량이 찬반 집회 참가자들을 차례로 지나 공수처로 떠나자,
서로 반대쪽만 바라보던 시민들은 차가 사라질 때까지 같은 곳을 응시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촬영기자ㅣ이승준 시철우 진수환
영상편집ㅣ이영훈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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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빨간 경광봉을 흔들며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리가 지킨다!"
반대쪽에서는 체포 찬성 집회 참가자들이 은박 방한 담요를 두른 채 영장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을 체포하라!"
공수처와 경찰이 관저 진입을 시도하자 분위기는 더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대통령 지지자들은 "안 돼, 안 돼"를 외치며 항의했고, 일부는 욕설까지 내뱉었습니다.
화를 참지 못해 대로에 드러누운 이들도 많았습니다.
이와 달리 체포 찬성 집회 쪽에서는 저지선이 하나, 둘 뚫릴 때마다 "잘한다, 잘한다"는 외침이 퍼졌습니다.
대통령 체포 영장이 집행되자 관저 앞은 오열과 탄식, 그리고 환호와 박수가 엇갈렸습니다.
대통령이 탄 차량이 찬반 집회 참가자들을 차례로 지나 공수처로 떠나자,
서로 반대쪽만 바라보던 시민들은 차가 사라질 때까지 같은 곳을 응시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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