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타이완 침공 보게 될 것"...지목 당한 中 '강력 반발' [지금이뉴스]

"결국 타이완 침공 보게 될 것"...지목 당한 中 '강력 반발' [지금이뉴스]

2025.01.17. 오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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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15일(현지시간) 중국이 향후 5년안에 타이완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루비오 지명자는 워싱턴 DC 연방의회의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그들(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 개입 비용이 너무 높다고 결론짓는 것과 같은 극적인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이번 10년(2020년 1월~2029년 12월)이 끝나기 전에 이 일(중국의 타이완 침공)을 다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지명자는 이른바 `고슴도치 전략`에 대해 "타이완 침공의 비용이 이익보다 크게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는 중국이 `타이완 침공에서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지만 비용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믿게 함으로써 그 뜻을 접도록 만들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올바른 대중국 인식을 수립하고 이유 없이 중국을 공격·먹칠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루비오 후보자가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는 "현재 타이완 해협 평화의 최대 도전은 타이완 독립·분열 활동과 외부 세력의 방해·파괴"라며 미국을 향해 내정 간섭을 중단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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