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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로스앤젤레스 대형 산불이 열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예상보다 약해지고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진화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은 현지시간 16일 '팰리세이즈 산불' 진압률은 22%,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55%로 지난 24시간 동안 불길이 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기상청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바람이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불어, 습도가 높아지고 바람의 흐름이 진정돼 산불 위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다만 다음 주초 국지성 돌풍인 샌타애나 바람이 또 불어올 가능성이 있어 화재 위험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이와 함께 지대가 높은 팰리세이즈 산불 지역에서 주택이 무너지고, 지반이 약화하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자ㅣ홍상희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캘리포니아 소방국은 현지시간 16일 '팰리세이즈 산불' 진압률은 22%,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55%로 지난 24시간 동안 불길이 커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기상청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바람이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불어, 습도가 높아지고 바람의 흐름이 진정돼 산불 위협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다만 다음 주초 국지성 돌풍인 샌타애나 바람이 또 불어올 가능성이 있어 화재 위험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이와 함께 지대가 높은 팰리세이즈 산불 지역에서 주택이 무너지고, 지반이 약화하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자ㅣ홍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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