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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은 오늘 아침 분쟁 종결 소식으로 공식적으로 전했습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고 세계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법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해외 원전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원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도 분쟁에 대한 화해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새로운 원자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미래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은 체코 원전 최종 계약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는데요.
이번 분쟁 타결로 오는 3월 예정된 최종 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협상 내용은 양측의 비밀 유지 약속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한수원이 체코 원전 수출과 관련해 웨스팅하우스에 로열티나 일감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나오는데요.
앞으로 다른 원전 수출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당 부분 양보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체코에 공급하려는 최신 한국형 원전이 자사의 원천 기술에 기반한 것이라며 수출에 제동을 걸어왔습니다.
반면 한수원은 국산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독자 수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는데요.
한수원은 이번 협상을 통해 불확실한 분쟁을 계속 이어가기보다는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원전 수출 시장 확대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자막뉴스 | 이미영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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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종결하고 세계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법적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해외 원전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원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도 분쟁에 대한 화해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새로운 원자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미래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지식재산권 분쟁은 체코 원전 최종 계약의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는데요.
이번 분쟁 타결로 오는 3월 예정된 최종 계약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협상 내용은 양측의 비밀 유지 약속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한수원이 체코 원전 수출과 관련해 웨스팅하우스에 로열티나 일감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나오는데요.
앞으로 다른 원전 수출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당 부분 양보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체코에 공급하려는 최신 한국형 원전이 자사의 원천 기술에 기반한 것이라며 수출에 제동을 걸어왔습니다.
반면 한수원은 국산화에 성공했기 때문에 독자 수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는데요.
한수원은 이번 협상을 통해 불확실한 분쟁을 계속 이어가기보다는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원전 수출 시장 확대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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