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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영장 청구의 부당성을 강조해왔던 윤석열 대통령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도 불참할 거란 관측이 많았습니다.
실제 구속영장 청구 직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불출석할 거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출석 여부를 아침에 종합해서 밝히겠다며 입장을 바꿨고
실제, 오전 10시 발표를 예고한 뒤 변호인단이 구치소를 찾았습니다.
예상보다 길었던 접견이 끝난 뒤, 10시 55분쯤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직접 출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법정에 직접 출석해 당당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는 변호인들의 건의를 받아들였다는 건데,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을 직접 설명해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또, 계엄업무를 수행했던 전 장관과 장군들, 경찰청장 등이 구속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언급했습니다.
[석동현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 군 통수권자의 지시를 따른 것인 군 장성들, 경찰청장을 구속하는 이 잘못되고 부당한 수사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
현직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윤 대통령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직접 나가 스스로를 변론하는 첫 대통령이 됐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실제 구속영장 청구 직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불출석할 거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출석 여부를 아침에 종합해서 밝히겠다며 입장을 바꿨고
실제, 오전 10시 발표를 예고한 뒤 변호인단이 구치소를 찾았습니다.
예상보다 길었던 접견이 끝난 뒤, 10시 55분쯤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직접 출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법정에 직접 출석해 당당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는 변호인들의 건의를 받아들였다는 건데,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을 직접 설명해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습니다.
또, 계엄업무를 수행했던 전 장관과 장군들, 경찰청장 등이 구속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언급했습니다.
[석동현 /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 군 통수권자의 지시를 따른 것인 군 장성들, 경찰청장을 구속하는 이 잘못되고 부당한 수사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
현직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윤 대통령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직접 나가 스스로를 변론하는 첫 대통령이 됐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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