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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미국 경제 성장에 힘입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올린 반면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석 달 만에 0.2%p 내렸습니다.
IMF는 17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로 지난 10월 전망치보다 0.2%p 내렸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 전망치와 같고, 한국은행 전망치 1.9%, 기획재정부 1.8%보다는 소폭 높습니다.
IMF는 미국 경제의 경우 소비 강세 등에 힘입어 2.7% 성장할 것이라며 석 달 전보다 0.5%p 대폭 상향했고, 이에 힘입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높은 3.3%에 이를 것이라며 전망치를 0.1%p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하지만 세계 경제 위험요인이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하면서 미국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확장적 재정정책, 이민 정책 등을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확장적 재정정책과 규제 완화 정책이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 신흥국 자본이탈 등을 초래해 세계 경제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IMF는 국가별 상황에 맞게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을 당부하며 재정 건전화 노력과 성장 친화적 재정 투자, 취약계층 보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을 당부했습니다.
IMF는 중국의 경우 부양 정책에 힘입어 4.6% 성장할 것이라며 0.1%p 상향 조정했고, 일본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 1.1% 성장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로존의 경우 스페인을 제외하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국이 1% 미만의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보며 석 달 전보다 0.2%p 떨어진 1% 성장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역시 종전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자ㅣ이승은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IMF는 17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로 지난 10월 전망치보다 0.2%p 내렸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 전망치와 같고, 한국은행 전망치 1.9%, 기획재정부 1.8%보다는 소폭 높습니다.
IMF는 미국 경제의 경우 소비 강세 등에 힘입어 2.7% 성장할 것이라며 석 달 전보다 0.5%p 대폭 상향했고, 이에 힘입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높은 3.3%에 이를 것이라며 전망치를 0.1%p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하지만 세계 경제 위험요인이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하면서 미국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확장적 재정정책, 이민 정책 등을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확장적 재정정책과 규제 완화 정책이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 신흥국 자본이탈 등을 초래해 세계 경제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IMF는 국가별 상황에 맞게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을 당부하며 재정 건전화 노력과 성장 친화적 재정 투자, 취약계층 보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을 당부했습니다.
IMF는 중국의 경우 부양 정책에 힘입어 4.6% 성장할 것이라며 0.1%p 상향 조정했고, 일본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 1.1% 성장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로존의 경우 스페인을 제외하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국이 1% 미만의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보며 석 달 전보다 0.2%p 떨어진 1% 성장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역시 종전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자ㅣ이승은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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