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독방 모형 만들어 공개한 일본..."박근혜도 수용됐던 방" [지금이뉴스]

尹 독방 모형 만들어 공개한 일본..."박근혜도 수용됐던 방" [지금이뉴스]

2025.01.20.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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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가운데 일본의 한 매체에서 윤 대통령이 지낼 독방을 미니어처 모형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본 민영 TBS는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역사상 처음 체포된 현직 대통령으로, 현재 수용된 곳은 서울 구치소에 있는 독방"이라며 윤 대통령 얼굴 사진을 세워둔 독방 모형을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5일 체포 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대기실에서 사복 차림으로 지내다, 19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정식 입소 절차를 거쳐 독거실로 이동했습니다.

서울구치소 독거실은 약 3평 크기로, 접이식 매트리스, TV, 1인용 책상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침대는 없어 전기 패널 바닥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TBS는 이와 유사한 독방에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용된 바 있다며, 윤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세워둔 모형에 박 전 대통령의 사진도 추가했습니다.

또한, 한국 대통령들의 체포·구속 사례를 언급하며, "역대 한국 대통령 5명 중 문재인 대통령만 무사한 인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TBS는 "한국 대통령의 강력한 권한이 가족과 측근의 권력 남용과 스캔들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며, 제왕적 대통령제와 치열한 정치적 대립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T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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