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음주운전에 당한 택시...멈춰 있다 또다시 사고

[자막뉴스] 음주운전에 당한 택시...멈춰 있다 또다시 사고

2025.01.20.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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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랗고 새빨간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밤하늘을 집어삼킬 듯 검은 연기의 몸집은 점점 불어납니다.

토요일 밤 자정쯤 경기 안양시의 한 펜션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2층 객실 베란다에서 숯불을 피우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양소방서 관계자 : 고기 구워 먹은 뒤 안 끄고 숯불을 그대로 놔두고서 방에 들어갔는데 옮겨붙었나 봐요. 데크에….]

다행히 투숙객과 펜션 관리인 등 70여 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새벽 2시 20분쯤에는 경북 포항시 용흥동 도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이미 교통사고가 난 택시를 다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승객 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택시를 들이받은 1차, 2차 사고 차량의 운전자 2명이 모두 음주 상태였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습니다.

아침 8시쯤엔 서울 대방역 인근에서 시내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이 없었고 행인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버스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영상편집;여승구
화면제공;시청자, 경북소방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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