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결제 건당 수수료를 받는 애플페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그동안 수수료 없이 제공되던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의 유료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혜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 업계 1위 사업자인 신한카드가 이르면 다음달 애플페이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3년 애플페이를 먼저 도입한 현대카드와 신한카드의 국내 점유율은 총 50%에 달합니다.
현재 KB국민카드도 애플페이 연동을 검토하고 있어 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1~3위 카드사가 모두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간편결제 수수료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국내 카드사로부터 최대 0.15%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중국 대비 최대 5배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까지 애플페이에 수수료를 내고 협업할 경우 삼성페이도 수수료를 받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자들도 카드사들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작업에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간편결제 관련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가 늘어나면 수익구조가 악화돼 카드 사용 포인트 적립, 캐시백 등의 혜택을 줄이면서 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될 당시 금융위원회는 비용 부담이 소비자나 가맹점에 전가되지 않도록 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결제 건당 수수료를 받는 애플페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그동안 수수료 없이 제공되던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의 유료화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혜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 업계 1위 사업자인 신한카드가 이르면 다음달 애플페이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3년 애플페이를 먼저 도입한 현대카드와 신한카드의 국내 점유율은 총 50%에 달합니다.
현재 KB국민카드도 애플페이 연동을 검토하고 있어 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1~3위 카드사가 모두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간편결제 수수료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국내 카드사로부터 최대 0.15%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중국 대비 최대 5배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까지 애플페이에 수수료를 내고 협업할 경우 삼성페이도 수수료를 받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자들도 카드사들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작업에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간편결제 관련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가 늘어나면 수익구조가 악화돼 카드 사용 포인트 적립, 캐시백 등의 혜택을 줄이면서 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될 당시 금융위원회는 비용 부담이 소비자나 가맹점에 전가되지 않도록 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