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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새벽,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11살 아들이 숨을 못 쉰다는 아버지의 신고 전화가 119에 걸려왔습니다.
[소방 관계자 : 신고 사항은 '아이가 숨을 안 쉰다.' 그리고 남자 5학년…. CPR 그리고 심정지….]
병원에 옮겨진 아이는 결국 숨졌는데, 소방은 아이 몸 전체에 멍이 든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학대를 의심한 경찰은 병원에서 아이 아버지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경찰에 아들이 말을 듣지 않아 훈계하려고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학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오후에 아들을 둔기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는데, 국과수는 외상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아이 아버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0대 아내 또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남편의 학대를 방조하거나 가담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부부의 다른 자녀에 대해서도 학대 정황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ㅣ이근혁
영상편집ㅣ강영관
디자인ㅣ이나은
자막뉴스ㅣ정의진,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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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옮겨진 아이는 결국 숨졌는데, 소방은 아이 몸 전체에 멍이 든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학대를 의심한 경찰은 병원에서 아이 아버지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아이 아버지는 경찰에 아들이 말을 듣지 않아 훈계하려고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학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날 오후에 아들을 둔기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는데, 국과수는 외상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경찰은 아이 아버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0대 아내 또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남편의 학대를 방조하거나 가담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부부의 다른 자녀에 대해서도 학대 정황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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