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이름 찾기' 나섰다..."새 활동명 공모합니다" [지금이뉴스]

뉴진스 '이름 찾기' 나섰다..."새 활동명 공모합니다" [지금이뉴스]

2025.01.23.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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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활동명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인스타그램 '진즈포프리'(jeanzforfree)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또다른 게시물을 통해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정은 공식 계정과는 별도의 계정으로, 소속사와 계약 종료를 선언한 멤버들이 자신들의 활동과 입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14일 개설했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어도어와의 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할 마음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경우 기존 활동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건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공식석상에서 ‘뉴진스’라는 팀명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 1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 효력에 대한 법원의 1심 판단이 나올 때까지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맺지 못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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