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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바이러스 연구의 주요 방법론 중 하나인 이른바 기능획득(gain of function) 실험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중단하려 한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기능획득 연구는 바이러스의 감염력을 강화하거나 약물에 대한 면역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조기 대응책을 개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대응법을 조기에 개발할 수 있다는 게 관련 학자들의 설명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원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특히 우한 연구소 유출설이 제기된 이후 미국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연구의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특별 소위원회는 지난달 낸 최종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한 실험실에서 출현했을 공산이 매우 크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감염병 학자들은 연구 중단에 거세게 반발하며, 바이러스의 진화를 연구하지 않으면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의 연구 역량이 다른 국가들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기능획득 연구는 바이러스의 감염력을 강화하거나 약물에 대한 면역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조기 대응책을 개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팬데믹)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대응법을 조기에 개발할 수 있다는 게 관련 학자들의 설명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원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특히 우한 연구소 유출설이 제기된 이후 미국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연구의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특별 소위원회는 지난달 낸 최종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한 실험실에서 출현했을 공산이 매우 크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감염병 학자들은 연구 중단에 거세게 반발하며, 바이러스의 진화를 연구하지 않으면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국의 연구 역량이 다른 국가들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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