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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14년 만의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동덕여대는 지난 21일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 학부 등록금을 4.2%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1년 등록금을 올린 뒤 2012∼2014년 낮춘 바 있어 인상 조치는 14년 만입니다.
동덕여대는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결과이며,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한 학생들이 '래커칠' 등으로 학내를 훼손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복구 비용은 (훼손 행위 등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온 뒤 민사 소송 등 대처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덕여대는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의 학교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 등으로 내홍을 겪었습니다. 학교와 학생 측이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추진하기로 하며 학내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학교 측이 학내 시설 훼손에 대해 일부 학생을 고소하는 등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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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는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률을 고려한 결과이며,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한 학생들이 '래커칠' 등으로 학내를 훼손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복구 비용은 (훼손 행위 등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온 뒤 민사 소송 등 대처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덕여대는 지난해 11월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의 학교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 등으로 내홍을 겪었습니다. 학교와 학생 측이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를 추진하기로 하며 학내 갈등은 일단락됐지만, 학교 측이 학내 시설 훼손에 대해 일부 학생을 고소하는 등 법적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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