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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북한군의 시신에서 한국 밈(meme·온라인 유행어) ‘개죽이’가 합성된 가족사진이 발견됐습니다.
당국의 엄격한 검열에도 불구하고 북한 내에 한국 문화가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23일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제공한 북한군 시신의 유류품을 찍은 사진에는 평범한 가족사진이 등장한다”며 “그러나 그 안에는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밈 ‘개죽이’를 닮은 강아지가 포토샵으로 합성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개죽이’는 2000년대 초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서 시작된 밈으로, 강아지가 대나무에 매달린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사진은 북한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며, 사진 속의 장식과 한국어 문구, 코팅 처리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한국 문화의 확산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있으며, 최근 평양문화어보호법 등 여러 법을 통해 이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진은 북한 내에서 여전히 한국 문화가 퍼지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제공
화면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당국의 엄격한 검열에도 불구하고 북한 내에 한국 문화가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23일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제공한 북한군 시신의 유류품을 찍은 사진에는 평범한 가족사진이 등장한다”며 “그러나 그 안에는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밈 ‘개죽이’를 닮은 강아지가 포토샵으로 합성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개죽이’는 2000년대 초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서 시작된 밈으로, 강아지가 대나무에 매달린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사진은 북한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며, 사진 속의 장식과 한국어 문구, 코팅 처리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한국 문화의 확산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있으며, 최근 평양문화어보호법 등 여러 법을 통해 이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진은 북한 내에서 여전히 한국 문화가 퍼지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제공
화면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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