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이어 다른 여성까지 성추행"...韓 청소년, 오사카서 경찰에 체포 [지금이뉴스]

"여고생 이어 다른 여성까지 성추행"...韓 청소년, 오사카서 경찰에 체포 [지금이뉴스]

2025.01.25.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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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차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 한국인 A(18)씨가 여고생과 3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24일 일본 산케이신문과 요미우리TV에 따르면, A씨는 오사카시 주오구의 한 호텔 앞에서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친구 2명과 함께 일본에 입국한 뒤, 오사카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을 갑자기 뒤에서 껴안고 입을 막으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A씨가 인근 호텔에 투숙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전날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성추행 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A씨는 이날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일본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그는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동행했던 친구들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 현지에서도 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뉴스 댓글에는 "관광객으로 와서 이런 짓을 하다니 한국 이미지 실추", "외국인 범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일본 온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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