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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으로는 노후 최소생활비조차 충족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급 300만원을 받는 1995년생이 26년간 국민연금을 납부한 뒤 65세에 수급을 시작할 경우, 현재 가치로 월 80만2000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1인 기준 노후 최소생활비인 136만1000원의 59%에 불과합니다.
75세에는 67만5000원, 85세에는 56만9000원으로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
2005년생도 2070년 65세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현재 가치로 월 81만2000원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노후소득 보장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최소생활비 수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고 출산·군 복무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을 통해 가입 기간을 늘려야 연금액이 최소생활비에 근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후 생계를 보장하지 못하는 국민연금은 청년 세대의 불신을 키운다"며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에, 복지부는 이번 계산이 임금상승률(3.77%)을 기준으로 한 결과로 확정적 수치가 아니라며, 물가상승률과 금리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연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급 300만원을 받는 1995년생이 26년간 국민연금을 납부한 뒤 65세에 수급을 시작할 경우, 현재 가치로 월 80만2000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1인 기준 노후 최소생활비인 136만1000원의 59%에 불과합니다.
75세에는 67만5000원, 85세에는 56만9000원으로 더 줄어들 전망입니다.
2005년생도 2070년 65세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현재 가치로 월 81만2000원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노후소득 보장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최소생활비 수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고 출산·군 복무 크레딧 확대, 저소득층 보험료 지원을 통해 가입 기간을 늘려야 연금액이 최소생활비에 근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후 생계를 보장하지 못하는 국민연금은 청년 세대의 불신을 키운다"며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에, 복지부는 이번 계산이 임금상승률(3.77%)을 기준으로 한 결과로 확정적 수치가 아니라며, 물가상승률과 금리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연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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