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AI추격 당했다'...미국 초긴장시킨 딥시크 쇼크 [지금이뉴스]

'중국에 AI추격 당했다'...미국 초긴장시킨 딥시크 쇼크 [지금이뉴스]

2025.01.27.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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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업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픈 AI의 챗GPT보다 저렴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대형언어모델(LLM) 훈련을 마치고 챗GPT를 앞서는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중국 딥시크에 대한 집중 분석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분석 기사에서 딥시크가 오픈AI와 구글 등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보다 첨단 칩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챗봇을 만들어 미국의 AI칩 수출규제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NYT는 “딥시크가 개발한 ‘딥시크-V3’가 일부 평가에서 오픈AI와 구글의 챗봇을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딥시크는 사전 연구와 실험을 제외하고 모델 훈련에 투입한 비용이 557만6천달러(약 80억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메타가 AI 개발에 투입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또한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저사양 ‘H800’ 칩을 사용해 생성AI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편, 딥시크의 R1은 미국 수학경시대회 벤치마크에서 79.8%의 성과를 기록해 오픈AI의 ‘o1’(79.2%)을 앞섰고, 코딩 테스트 정확도에서도 챗GPT를 능가했습니다.

포브스는 “중국 AI 업계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시작됐으며 이는 세계 각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JulianGoldieSEO
화면출처ㅣX@MrSaa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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