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5년 만의 '입춘 한파'...기온은 '곤두박질'

[자막뉴스] 5년 만의 '입춘 한파'...기온은 '곤두박질'

2025.02.02. 오전 08: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봄의 계절로 잰걸음을 하는 2월.

봄의 문턱으로 들어선다는 '절기 입춘'을 앞두고 또다시 한파가 예고됐습니다.

북쪽의 강한 한기가 남하해 우리나라 상층에 머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 기상청은 입춘인 월요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화요일 이후에는 서울 등 수도권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입춘'이 있는 주간에 서울 아침 기온이 이렇게 큰 폭으로 떨어지는 건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이번에도 한반도 북쪽으로 남하한 강한 한기가 다소 오래 정체하면서 한주 내내 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조차도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 속에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20cm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해안과 내륙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상에도 높은 파도가 오래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이나은
자막뉴스 | 송은혜

#YTN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