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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밝히는 강렬한 섬광이 번쩍이고, 거대한 폭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습니다.
'에어 앰뷸런스', 즉 환자 이송 항공기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동북부의 쇼핑몰인 루스벨트 몰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미주리를 거쳐 멕시코로 갈 예정이던 비행기는 이륙 직후 "우측으로 선회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4.8km 떨어진 번화가 교차로에서 발견됐습니다.
탑승자는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소녀와 어머니, 승무원 등 멕시코 국적자 6명이며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기가 주거지 밀접 지역에 떨어져 주택 등이 불타면서 차 안에 있던 1명이 숨졌고, 주민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셰렐 파커 / 필라델피아 시장 : 최소한 1명이 추가로 숨졌는데 차 안에 있었습니다. 부상자는 19명이지만 이 숫자는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연이어 항공 사고를 접한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돼 매우 슬프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항공청은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와 함께 이번 사고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 기종은 미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비즈니스 제트기인 '리어젯 55'로 조종사 2명과 승객 10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미국 언론사들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항공 사고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회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영상편집 | 정치윤
자막뉴스 | 송은혜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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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앰뷸런스', 즉 환자 이송 항공기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동북부의 쇼핑몰인 루스벨트 몰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미주리를 거쳐 멕시코로 갈 예정이던 비행기는 이륙 직후 "우측으로 선회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4.8km 떨어진 번화가 교차로에서 발견됐습니다.
탑승자는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소녀와 어머니, 승무원 등 멕시코 국적자 6명이며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기가 주거지 밀접 지역에 떨어져 주택 등이 불타면서 차 안에 있던 1명이 숨졌고, 주민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셰렐 파커 / 필라델피아 시장 : 최소한 1명이 추가로 숨졌는데 차 안에 있었습니다. 부상자는 19명이지만 이 숫자는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연이어 항공 사고를 접한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돼 매우 슬프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항공청은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와 함께 이번 사고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 기종은 미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비즈니스 제트기인 '리어젯 55'로 조종사 2명과 승객 10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미국 언론사들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형 항공 사고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회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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