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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가장 중요한 게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경제적인 타격이 예상되죠?
◇ 정철진
그렇죠. 상당하죠. 왜 우리한테 직접 안 매겼잖아. 우선 그건 유럽연합, 그다음 우리에 대한 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 지금 미국을 보면 과거에 나프타협정이라고 해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무관세였습니다. 이걸 트럼프가 나프타를 고치면서 USMCA라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라는 새로운 형태의 다자간 FTA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캐나다, 멕시코, 미국. 많이 바뀌었어도 관세 장벽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는 그런 기업들은 멕시코라든가 캐나다를 들어가서 무관세로 들어가는 이런 형태가 많이 있었고요.
우리 한국 기업도 가전과 특히 자동차 같은 부분에서는 캐나다, 멕시코에 거점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자동차 같은 경우가 멕시코가 굉장히 많은데 일단 기아차가 누에보레온이라는 곳이 있고 가전도 멕시코 같은 경우에 삼성전자의 티후아나는 굉장히 오래된 곳이었거든요. 거기에서는 정말 역사적으로 깊은 곳이고 LG 역시도 멕시코에서 굉장히 많이 오랜 전통으로 했었던 그런 곳이었기 때문에 몬테레이죠. 이것이 관세 없이 들어가다가 이제 멕시코에서 만드는 가전제품에 관세가 매겨지게 되고요. 멕시코나 캐나다에서 매겨지는 자동차에 관세가 붙게 되고. 그래서 오늘 주식시장에서도 기아차 같은 경우가 현대차 대비 주가가 더 많이 빠져 있고요.
이차전지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게 캐나다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트럼프 집권 전에 캐나다도 미국의 무관세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바이든 정부 때를 생각을 하면 가령 포스코퓨처엠이라든지 LG에너지솔루션도 캐나다에 거점을 두고 공장을 만들고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가 지금 캐나다에도 25%라는 관세 폭탄을 맞게 되니까 오늘도 보면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안 그래도 전기차 규제 때문에 힘들어지는데 포스크퓨처엠, LG엔솔 같은 경우가 캐나다에서도 안 돼? 그러면 문제가 커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래저래 국내 기업이 1차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또 기아차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다. 멕시코 공장에서 만든 부분들을 전용하겠다, 이런 해법들도 나오고 있고. 아직까지는 조금 더 해당 기업들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앵커
저희가 보여드린 것처럼 아무래도 멕시코와 캐나다로 생산 거점이 옮겨가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그러면 이걸 본질적으로 극복을 하려면 미국 본토로 그냥 공장을 옮겨야 되는 게 아니냐라는.
◇ 정철진
그런데 말이 쉽죠. 왜냐하면 기존에 있는 것들을 옮긴다면 거기 역시도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과연 옮길만큼의 이점이 있는지. 왜냐하면 계속 말씀드리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4년이고요. 이다음에 트럼프는 못 나옵니다. 갔다가 또 되돌아오는, 여러 가지 의사 판단 때문에 지금 기업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게 이런 불확실성이어서 주식시장이 먼저 선제 타격을 받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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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가장 중요한 게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경제적인 타격이 예상되죠?
◇ 정철진
그렇죠. 상당하죠. 왜 우리한테 직접 안 매겼잖아. 우선 그건 유럽연합, 그다음 우리에 대한 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 지금 미국을 보면 과거에 나프타협정이라고 해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무관세였습니다. 이걸 트럼프가 나프타를 고치면서 USMCA라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라는 새로운 형태의 다자간 FTA를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캐나다, 멕시코, 미국. 많이 바뀌었어도 관세 장벽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미국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는 그런 기업들은 멕시코라든가 캐나다를 들어가서 무관세로 들어가는 이런 형태가 많이 있었고요.
우리 한국 기업도 가전과 특히 자동차 같은 부분에서는 캐나다, 멕시코에 거점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면 자동차 같은 경우가 멕시코가 굉장히 많은데 일단 기아차가 누에보레온이라는 곳이 있고 가전도 멕시코 같은 경우에 삼성전자의 티후아나는 굉장히 오래된 곳이었거든요. 거기에서는 정말 역사적으로 깊은 곳이고 LG 역시도 멕시코에서 굉장히 많이 오랜 전통으로 했었던 그런 곳이었기 때문에 몬테레이죠. 이것이 관세 없이 들어가다가 이제 멕시코에서 만드는 가전제품에 관세가 매겨지게 되고요. 멕시코나 캐나다에서 매겨지는 자동차에 관세가 붙게 되고. 그래서 오늘 주식시장에서도 기아차 같은 경우가 현대차 대비 주가가 더 많이 빠져 있고요.
이차전지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게 캐나다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트럼프 집권 전에 캐나다도 미국의 무관세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바이든 정부 때를 생각을 하면 가령 포스코퓨처엠이라든지 LG에너지솔루션도 캐나다에 거점을 두고 공장을 만들고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가 지금 캐나다에도 25%라는 관세 폭탄을 맞게 되니까 오늘도 보면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안 그래도 전기차 규제 때문에 힘들어지는데 포스크퓨처엠, LG엔솔 같은 경우가 캐나다에서도 안 돼? 그러면 문제가 커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래저래 국내 기업이 1차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또 기아차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다. 멕시코 공장에서 만든 부분들을 전용하겠다, 이런 해법들도 나오고 있고. 아직까지는 조금 더 해당 기업들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앵커
저희가 보여드린 것처럼 아무래도 멕시코와 캐나다로 생산 거점이 옮겨가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그러면 이걸 본질적으로 극복을 하려면 미국 본토로 그냥 공장을 옮겨야 되는 게 아니냐라는.
◇ 정철진
그런데 말이 쉽죠. 왜냐하면 기존에 있는 것들을 옮긴다면 거기 역시도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과연 옮길만큼의 이점이 있는지. 왜냐하면 계속 말씀드리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4년이고요. 이다음에 트럼프는 못 나옵니다. 갔다가 또 되돌아오는, 여러 가지 의사 판단 때문에 지금 기업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주식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게 이런 불확실성이어서 주식시장이 먼저 선제 타격을 받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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