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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윤 대통령의 워딩 중에서 주목받았던 게 2030 청년층이라는 표현이거든요. 12.3 비상계엄 이후에 나왔던 공식 입장 때마다 청년들 언급을 자주 하고 있는데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 김기흥
아무래도 집회에 나가다 보면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볼 때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른바 레거시미디어라고 하는 언론에서 집회에 나온 분들을 자세히 다루지 않는 면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에서는 자꾸 극우, 2030대를 선동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얘기하는데요. 이분들이 거리에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뭐냐 하면 민주당의 반민주적인 폭거, 그런 행사에 대해서 계엄이라는 당일날의 상황에는 그렇지만 계엄이 왜 있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대통령의 절박성, 절실함 그런 부분들이 계속 회자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걸 알게 되는 거죠. 벌써 29번째 탄핵이 있었네. 그리고 30번째 탄핵도 언제든지 가능한 거 아니야. 최상목 권한대행 관련해서 언제든지 탄핵시킬 수 있다고 겁박하는 거 아니야? 그렇다면 29번째 탄핵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국헌을 문란케하고 국가기관을 무력화시킨 게 뭐냐. 사실상의 내란 아니냐. 그런 거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있습니다. 짧게 본다면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있는 거고요.
길게 봤을 때는 뭐냐 하면 지금의 2030대가 봤을 때 기득권은 4050대입니다. 그러니까 4050대가 가졌던 게 조국 사태를 보면서 이른바 정의비즈니스라고 하는 거죠. 본인들은 굉장히 선하지만 상대를 악마화하고 있는 진영의 고착화 속에서 본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바뀌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의 기득권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불만이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와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과정이나 재판 과정에 있어서 불공정성, 그런 것과 함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은 굉장히 느린 것에 대한 형평성 문제, 여러 가지를 보면서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 또한 처음에는 2030대가 이 정도까지 나올지 몰랐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관심도 있고 본인이 생각했던 것을 바라보니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030대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 앵커
청년층 언급에 대한 의견 짧게 들어볼까요.
◇ 박성민
저는 대통령이 계속 본인의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청년들을 위해서 청년들을 생각해서 이런 계엄을 했다고 주장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의 그런데 저는 궤변이라고 보고요. 청년들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경제를, 정치를 망쳐놓는 게 말이 됩니까? 사실상 지금 대통령이 한 행위는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행동이고 국가 전체를 혼란에 빠뜨렸고요. 그리고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내렸던 포고령을 보면 국민의 기본적인 자유를 제한하는 이야기가 다 담겨 있습니다.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원하지 않느냐고 대통령은 주장하겠지만 본인이 그 자유민주주의를 망친 거거든요. 계속해서 청년들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정신승리가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청년들의 여론이 본인에게 오고 있다고 판단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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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윤 대통령의 워딩 중에서 주목받았던 게 2030 청년층이라는 표현이거든요. 12.3 비상계엄 이후에 나왔던 공식 입장 때마다 청년들 언급을 자주 하고 있는데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 김기흥
아무래도 집회에 나가다 보면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볼 때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른바 레거시미디어라고 하는 언론에서 집회에 나온 분들을 자세히 다루지 않는 면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에서는 자꾸 극우, 2030대를 선동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얘기하는데요. 이분들이 거리에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뭐냐 하면 민주당의 반민주적인 폭거, 그런 행사에 대해서 계엄이라는 당일날의 상황에는 그렇지만 계엄이 왜 있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대통령의 절박성, 절실함 그런 부분들이 계속 회자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걸 알게 되는 거죠. 벌써 29번째 탄핵이 있었네. 그리고 30번째 탄핵도 언제든지 가능한 거 아니야. 최상목 권한대행 관련해서 언제든지 탄핵시킬 수 있다고 겁박하는 거 아니야? 그렇다면 29번째 탄핵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국헌을 문란케하고 국가기관을 무력화시킨 게 뭐냐. 사실상의 내란 아니냐. 그런 거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있습니다. 짧게 본다면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있는 거고요.
길게 봤을 때는 뭐냐 하면 지금의 2030대가 봤을 때 기득권은 4050대입니다. 그러니까 4050대가 가졌던 게 조국 사태를 보면서 이른바 정의비즈니스라고 하는 거죠. 본인들은 굉장히 선하지만 상대를 악마화하고 있는 진영의 고착화 속에서 본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바뀌고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의 기득권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불만이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와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과정이나 재판 과정에 있어서 불공정성, 그런 것과 함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은 굉장히 느린 것에 대한 형평성 문제, 여러 가지를 보면서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대통령 또한 처음에는 2030대가 이 정도까지 나올지 몰랐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관심도 있고 본인이 생각했던 것을 바라보니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030대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 앵커
청년층 언급에 대한 의견 짧게 들어볼까요.
◇ 박성민
저는 대통령이 계속 본인의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청년들을 위해서 청년들을 생각해서 이런 계엄을 했다고 주장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의 그런데 저는 궤변이라고 보고요. 청년들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경제를, 정치를 망쳐놓는 게 말이 됩니까? 사실상 지금 대통령이 한 행위는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행동이고 국가 전체를 혼란에 빠뜨렸고요. 그리고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내렸던 포고령을 보면 국민의 기본적인 자유를 제한하는 이야기가 다 담겨 있습니다.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원하지 않느냐고 대통령은 주장하겠지만 본인이 그 자유민주주의를 망친 거거든요. 계속해서 청년들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정신승리가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닌가. 청년들의 여론이 본인에게 오고 있다고 판단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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