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위기에도 '굳건한 1위'...신규 채용 늘렸다 [지금이뉴스]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에도 '굳건한 1위'...신규 채용 늘렸다 [지금이뉴스]

2025.02.05.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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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총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복합 위기 상황에도 신규 고용을 늘리며 `고용 1위`를 지켰습니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으로 변동 폭이 컸던 32곳을 제외한 468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023년 12월 말 158만8천817명에서 2024년 12월 말 159만4천119명으로 0.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12만5천593명)였습니다.

이어 현대자동차(6만9천285명), LG전자(3만6천244명), 기아(3만3천4명), SK하이닉스(3만1천638명), LG디스플레이(2만5천632명), 한국철도공사(2만3천452명), 이마트(2만3천305명) 등의 순으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많았습니다.

1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삼성전자였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023년(12만877명)과 비교해 4천716명(3.9%) 증가했습니다.

CEO스코어는 "인공지능(AI) 메모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대응 미비로 주력인 반도체 부문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신규 고용을 늘린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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