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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가까이 이어진 5차 탄핵심판 변론 기일.
윤 대통령은 대부분 눈을 감고 증인신문을 들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윤 대통령. 어제도 지난 변론 때와 마찬가지로 정장 차림에 단정한 머리 모양이었지만 희끗희끗하게 올라온 흰 머리카락과 함께 다소 지친 기색도 엿보였습니다.
3주째 구치소 생활을 이어가는 윤 대통령.
먼저 시작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증인 신문 때부터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요,
특히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의 반대신문이 이어질 때도 윤 대통령은 눈을 감고 입을 굳게 닫은 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증인 신문 때도 비슷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앉은 자세를 조금씩 바꿀 뿐 꼭 감은 두 눈을 거의 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서인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신문 때는 사뭇 달라진 표정과 태도를 보였습니다.
증인석에 자리 잡은 홍 전 차장이 윤 대통령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자 대통령은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렸고요,
국회 측에서 지난해 12월 경질된 경위 등을 물어 홍 전 차장이 "제 경질 이유는 대통령께서 유일하게 알고 있다"라고 답하자 윤 대통령은 눈을 감고 피식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발언 기회를 얻어 적극적으로 홍 전 차장 진술에 대한 반박에 나섰는데요,
큰 손짓을 하며 힘주어 발언을 이어가는가 하면 중간 중간 책상까지 치면서 '홍 전 차장에게 전화한 건 계엄 관련이 아니라 격려 차원이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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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대부분 눈을 감고 증인신문을 들었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윤 대통령. 어제도 지난 변론 때와 마찬가지로 정장 차림에 단정한 머리 모양이었지만 희끗희끗하게 올라온 흰 머리카락과 함께 다소 지친 기색도 엿보였습니다.
3주째 구치소 생활을 이어가는 윤 대통령.
먼저 시작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증인 신문 때부터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요,
특히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의 반대신문이 이어질 때도 윤 대통령은 눈을 감고 입을 굳게 닫은 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증인 신문 때도 비슷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앉은 자세를 조금씩 바꿀 뿐 꼭 감은 두 눈을 거의 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서인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신문 때는 사뭇 달라진 표정과 태도를 보였습니다.
증인석에 자리 잡은 홍 전 차장이 윤 대통령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자 대통령은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렸고요,
국회 측에서 지난해 12월 경질된 경위 등을 물어 홍 전 차장이 "제 경질 이유는 대통령께서 유일하게 알고 있다"라고 답하자 윤 대통령은 눈을 감고 피식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발언 기회를 얻어 적극적으로 홍 전 차장 진술에 대한 반박에 나섰는데요,
큰 손짓을 하며 힘주어 발언을 이어가는가 하면 중간 중간 책상까지 치면서 '홍 전 차장에게 전화한 건 계엄 관련이 아니라 격려 차원이었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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