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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씨의 아내 쉬시위안은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판 여주인공 이름을 따 '대만 금잔디'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구준엽 씨와 20년 만에 다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 결혼 3년 만에 사별의 아픔을 겪게 된 거죠.
올해 48살의 쉬시위안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습니다.
놀란 대만인들이 앞다퉈 독감 백신 접종에 나서면서 하루에만 약 4만 명이 몰렸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있었고요.
일부 지방 의료기관에서는 백신 접종을 위해 새벽부터 100여 명이 줄을 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도 20대 남자 배우가 독감을 앓다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환상의 숲'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가던 신예 양우성이 지난달 30일 27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한 건데요.
지인에 따르면 처음에는 단순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는데 병세가 갑작스럽게 악화해 급사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독감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급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쉬시위안 사망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비슷한 사례가 이어지면서 독감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젊은데 안타깝다" "요즘 독감 정말 무섭다" "지금이라도 백신 맞아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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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여주인공 이름을 따 '대만 금잔디'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구준엽 씨와 20년 만에 다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두 사람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 결혼 3년 만에 사별의 아픔을 겪게 된 거죠.
올해 48살의 쉬시위안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독감에 따른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습니다.
놀란 대만인들이 앞다퉈 독감 백신 접종에 나서면서 하루에만 약 4만 명이 몰렸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있었고요.
일부 지방 의료기관에서는 백신 접종을 위해 새벽부터 100여 명이 줄을 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에서도 20대 남자 배우가 독감을 앓다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환상의 숲'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가던 신예 양우성이 지난달 30일 27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한 건데요.
지인에 따르면 처음에는 단순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는데 병세가 갑작스럽게 악화해 급사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독감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해 급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쉬시위안 사망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비슷한 사례가 이어지면서 독감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젊은데 안타깝다" "요즘 독감 정말 무섭다" "지금이라도 백신 맞아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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