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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연인 트래비스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간)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를 찾았다가 일부 관중들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롱하며 정치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경기 중 1쿼터 종료 후 전광판에 스위프트의 모습이 잡히자 필라델피아 팬들이 야유를 보냈습니다.
스위프트는 코를 찡그리며 곁눈질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P는 스위프트가 NFL 중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데 대한 일부 스포츠 팬들의 반감과,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위상을 대체한 데 따른 불만이 야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는 필라델피아에 22-40으로 완패하며 지난해 스위프트와 켈시가 보여줬던 '우승 키스'도 재현되지 못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관람한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프트가 야유받는 영상을 공유하며 조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캔자스시티 치프스보다 더 힘든 밤을 보낸 사람은 테일러 스위프트뿐이었다"며 "그는 경기장에서 야유받았습니다.
'마가(MAGA)'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스위프트가 그의 경쟁자인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것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롱하며 정치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경기 중 1쿼터 종료 후 전광판에 스위프트의 모습이 잡히자 필라델피아 팬들이 야유를 보냈습니다.
스위프트는 코를 찡그리며 곁눈질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P는 스위프트가 NFL 중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데 대한 일부 스포츠 팬들의 반감과,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위상을 대체한 데 따른 불만이 야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는 필라델피아에 22-40으로 완패하며 지난해 스위프트와 켈시가 보여줬던 '우승 키스'도 재현되지 못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관람한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프트가 야유받는 영상을 공유하며 조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캔자스시티 치프스보다 더 힘든 밤을 보낸 사람은 테일러 스위프트뿐이었다"며 "그는 경기장에서 야유받았습니다.
'마가(MAGA)'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스위프트가 그의 경쟁자인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것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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