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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부터 시작해 초봄까지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1주차부터 증가세가 시작돼, 지난달 4주차에는 환자 수가 469명까지 급증했습니다.
최근 10년을 통틀어 최고 수준입니다.
5주차엔 347명으로 내려왔지만, 설 연휴에 따른 일시 감소로 추정됩니다.
전체 환자 중에선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6세 이하 영유아가 절반을 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어패류 등을 날것으로 먹고 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강추위에 제철을 맞은 생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렸단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잠복기를 거쳐 12시간에서 48시간 안에 구토와 설사 증상 등이 나타나고,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낫지만,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걸렸던 사람이 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박소연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날 음식을 드실 때는 이제 위험이 좀 있는 거고 날 음식일 때 조리했던 거를 깨끗이 잘 씻어서 그다음에 쓴다거나 이렇게 해야 해요. 외출해서 들어왔을 때 그때 되게 손 잘 닦는 거. 손 위생이죠.]
보건 당국은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에서 감염되는 로타바이러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나 증가했다며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영상편집ㅣ이주연
디자인ㅣ백승민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해 11월 1주차부터 증가세가 시작돼, 지난달 4주차에는 환자 수가 469명까지 급증했습니다.
최근 10년을 통틀어 최고 수준입니다.
5주차엔 347명으로 내려왔지만, 설 연휴에 따른 일시 감소로 추정됩니다.
전체 환자 중에선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6세 이하 영유아가 절반을 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어패류 등을 날것으로 먹고 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강추위에 제철을 맞은 생굴을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렸단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잠복기를 거쳐 12시간에서 48시간 안에 구토와 설사 증상 등이 나타나고,
대부분 2∼3일이 지나면 낫지만,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걸렸던 사람이 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박소연 /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날 음식을 드실 때는 이제 위험이 좀 있는 거고 날 음식일 때 조리했던 거를 깨끗이 잘 씻어서 그다음에 쓴다거나 이렇게 해야 해요. 외출해서 들어왔을 때 그때 되게 손 잘 닦는 거. 손 위생이죠.]
보건 당국은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에서 감염되는 로타바이러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나 증가했다며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영상편집ㅣ이주연
디자인ㅣ백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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