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다녀올게요" 초등생 살해 여교사 학교 몰래 도망 나와 향한 곳 [지금이뉴스]

"화장실 다녀올게요" 초등생 살해 여교사 학교 몰래 도망 나와 향한 곳 [지금이뉴스]

2025.02.12.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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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교사가 사건 당일 교내를 '무단 이탈' 한 뒤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사건 당일인 10일 오전 8시 30분 정상 출근을 했고, 이후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인 낮 12시 50분경 무단 외출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사는 3층 교무실에 있던 동료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라고 말한 뒤 차를 몰고 교문 밖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사가 외출을 하기 위해선 내부 시스템을 통한 결제를 상신하고 학교장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교사 A 씨는 이런 규정까지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A 씨가 사라지자 당시 교내 교직원들은 명 씨를 찾으러 학교 전체를 수색했습니다.

사고 당일 A 씨는 교감 옆에서 근무 조치가 내려지는 등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됐지만, 결국 관리 소홀로 범행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행적은 계획범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존에 진술한 내용과 당일 시간대별 활동을 면밀히 분석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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