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음 울린 美 물가...연준 내부서 "정신 번쩍 든다" [굿모닝경제]

경고음 울린 美 물가...연준 내부서 "정신 번쩍 든다" [굿모닝경제]

2025.02.13.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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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들어 예상 밖으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잇따라 우려를 표했습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1월 소비자 물가 지표에 대해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굴스비 총재는 연준 주요 인사 중 통화 완화를 선호하는 '비둘기파' 성향으로 평가받는 인사입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공개 행사에서 경제 불확실성 지속을 우려하며,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예상보다 더 늦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만도 시일이 걸릴 것 같다"며 "불확실성의 안개가 금세 걷힐 수도 있겠지만, 상황이 더욱 복잡해져 불확실성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자ㅣ이승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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