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밖으로 날아갈 정도 위력"...타이완 '백화점 폭발' 사상자 10명 [지금이뉴스]

"사람들 밖으로 날아갈 정도 위력"...타이완 '백화점 폭발' 사상자 10명 [지금이뉴스]

2025.02.13. 오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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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중부 도시 타이중에 있는 백화점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타이완 매체들은 현지시각 오늘 오전 11시 반쯤, 타이중 시내에 있는 백화점 12층에서 가스 폭발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층에 있던 사람들이 창문 밖으로 날아갈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슈옌 타이중 시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인 거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지 매체들은 사고 현장에서 12명이 발견됐는데, 그중 5명은 심정지 상태였고, 7명은 중상이었다고 전해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소방구조대 62명을 투입해 진화와 구조·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차 사고 조사 결과, 백화점의 12층 내부 장식 철거 공사 중에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기자ㅣ강정규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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