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무장' 사이버 트럭이 장갑차로..."머스크, 이례적 계약 임박" [지금이뉴스]

'방탄 무장' 사이버 트럭이 장갑차로..."머스크, 이례적 계약 임박" [지금이뉴스]

2025.02.13.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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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국무부와 대규모 장갑차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 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조달 예측 문서를 토대로 국무부가 4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천800억 원어치 테슬라 장갑차 주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서에 구체적인 차량 모델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뉴욕타임스는 고강도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된 사이버트럭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장갑차로 사이버트럭을 선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머스크가 불필요한 정부 지출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만큼 이해충돌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달 예측 문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취임은 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발간됐습니다.

머스크의 회사들은 지난 5년간 13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정부 계약을 따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돕기 위해 2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억6천만 원 이상을 썼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엔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았습니다.


기자ㅣ홍주예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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