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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검은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에서 나옵니다.
흉기를 휘둘러 이복형과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입니다.
A 씨를 심문한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저녁, 이복형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일하던 20대 여성에게도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복형은 숨졌고, 크게 다친 편의점 직원도 치료를 받았지만 사건 하루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A 씨는 범행 동기로 망상으로 추정되는 내용을 언급했는데,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정신병 진단을 받은 뒤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편의점 직원과 평소 교류했던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여성이 일했던 편의점에는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각종 쪽지와 국화 꽃다발, 간식 등이 놓였는데,
매일 친절하게 대해 줘 고마웠다는 손님들의 메모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 신홍
영상편집 : 이규
디자인 : 지경윤
자막뉴스: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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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 12일 저녁, 이복형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 일하던 20대 여성에게도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복형은 숨졌고, 크게 다친 편의점 직원도 치료를 받았지만 사건 하루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A 씨는 범행 동기로 망상으로 추정되는 내용을 언급했는데,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정신병 진단을 받은 뒤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편의점 직원과 평소 교류했던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여성이 일했던 편의점에는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각종 쪽지와 국화 꽃다발, 간식 등이 놓였는데,
매일 친절하게 대해 줘 고마웠다는 손님들의 메모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YTN 유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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