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바닷물이 '콸콸'...이란 해협 오싹한 장면 [지금이뉴스]

붉은 바닷물이 '콸콸'...이란 해협 오싹한 장면 [지금이뉴스]

2025.02.18.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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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호르무즈섬에서 폭우와 함께 바다와 토양이 붉게 물든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치 피로 물든 듯한 이 장면은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 등에는 세찬 파도와 바닷물, 토양까지 검붉은빛을 띠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폭우 속에서 붉은 물살이 휘몰아치는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주며, 관광객들이 이 진귀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호르무즈섬 토양에 다량 함유된 산화철 때문입니다.

붉은 토양이 빗물과 섞이며 흙탕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들면서 ‘블러드 비치’(Blood Beach) 또는 ‘레드 비치’(Red Beach)라 불리는 독특한 광경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몰아치는 붉은 파도가 신비로운 동시에 묘한 불길함을 자아낸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네티즌들은 “신비롭다” “지구 종말의 한 장면 같다” “죽기 전에 한 번은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쏟아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menavisualss
화면출처ㅣX@IRIran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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