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논산 딸기' 해외서 인기 폭발...수많은 인파 속 성료

[자막뉴스] '논산 딸기' 해외서 인기 폭발...수많은 인파 속 성료

2025.02.19.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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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지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약 5천㎞ 떨어진 충남 논산에서 온 딸기를 맛보려는 사람들입니다.

인도네시아 딸기보다 크고 과즙도 풍부하다 보니 현지인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인기를 누리긴 마찬가지입니다.

[헬가 / 방문객 : 인도네시아 딸기는 약간 신맛인데, 논산 딸기는 더 빨갛고 달아서 맛있습니다. 딸기 컵케이크도 3개 샀는데 맛있을 거 같아요.]

논산시가 베트남과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선 겁니다.

딸기와 배, 샤인머스캣 등 논산에서 생산된 농식품이 쉴새 없이 팔려나갔고, 각종 문화 교류 행사가 열기를 더했습니다.

[떼구 스띠야부디 / 자카르타 주지사 :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논산의 농식품이 많은 인기를 끌기 바랍니다. 이는 자카르타 주와 충남 논산시의 협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은 수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 유통업체 6곳과 2,450만 달러, 우리 돈 352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바로 한국 식품의 중심에 서는 논산의 농식품이 될 것이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2027년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논산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판로 확대에도 나서면서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편집 | 장영한
화면제공 | 충남 논산시
자막뉴스 | 정의진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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