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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뒤 자해한 40대 여교사가 병원 응급실 치료 과정에서 소리 내 웃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교사 A(48)씨는 지난 10일 김양을 살해한 후 흉기로 자해해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의료진이 응급처치 중인 상황에서 A씨가 갑자기 웃어 당황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후 A씨 치료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함구령을 내렸으며, 진료기록도 담당 의사와 간호사만 볼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씨의 이 같은 행동을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능성으로 분석했습니다.
신의진 연세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우울증은 기분 조절을 잘 못하는 장애일 뿐, 끔찍한 범행 후 웃었다면 폭력적 이상 범죄 성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전 인터넷에서 흉기를 검색하고 과거 살인사건 관련 기사를 찾아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A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고 산소마스크를 착용 중이며, 대면 조사는 아직 어려운 상태입니다.
경찰은 전자기기 포렌식 결과를 분석해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여교사 A(48)씨는 지난 10일 김양을 살해한 후 흉기로 자해해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의료진이 응급처치 중인 상황에서 A씨가 갑자기 웃어 당황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후 A씨 치료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함구령을 내렸으며, 진료기록도 담당 의사와 간호사만 볼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A씨의 이 같은 행동을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능성으로 분석했습니다.
신의진 연세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우울증은 기분 조절을 잘 못하는 장애일 뿐, 끔찍한 범행 후 웃었다면 폭력적 이상 범죄 성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범행 전 인터넷에서 흉기를 검색하고 과거 살인사건 관련 기사를 찾아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A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고 산소마스크를 착용 중이며, 대면 조사는 아직 어려운 상태입니다.
경찰은 전자기기 포렌식 결과를 분석해 범행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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