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해 달라" 한국에 온 러브콜...트럼프 관세 방패될 '기회의 땅' [지금이뉴스]

"사업 참여해 달라" 한국에 온 러브콜...트럼프 관세 방패될 '기회의 땅' [지금이뉴스]

2025.02.21.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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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에 알래스카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확대와 가스관 건설 사업 참여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일본과 타이완도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어서 에너지 협력 강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20일 매일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방미 의원단이 지난 10~16일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한 가운데,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이 한국의 LNG 수입 확대 및 가스관 건설 사업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설리번 의원은 "한국이 중동에서 가스를 사는 대신 알래스카에서 더 수입하면 좋겠다"고 요청했습니다.

설리번 의원은 프레젠테이션 자료까지 보여주며 사업계획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알래스카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약 1300㎞ 구간 가스관 설치 사업에도 한국이 참여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해당 사업의 경제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알래스카 가스전 개발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에너지 수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무역 압박 완화를 위해 LNG 수입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막대한 개발 비용을 고려해 경제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akkin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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