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터진 채로 '꽁꽁'...'영하 60도' 최악의 한파 몰려온 미국 [지금이뉴스]

수도관 터진 채로 '꽁꽁'...'영하 60도' 최악의 한파 몰려온 미국 [지금이뉴스]

2025.02.21. 오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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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를 강타한 혹한과 겨울 폭풍이 디트로이트 도시 전체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미국 디트로이트 남서부 지역에 1930년대 만들어진 수도관들이 파열됐는데, 극한의 한파에 침수된 지역이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137cm 수도관이 터지면서 약 5시간 물이 쏟아져나오면서, 결국 도시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주택 수백 채와 거리가 침수됐는데, 그사이 기온은 영하 17도로 뚝 떨어지며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현재 현지 당국은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특히 미 기상청은 이번 폭풍과 관련해 "2월 중순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대기 조건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ABC 뉴스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체감 온도는 영하 50~60도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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