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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급격히 확대하면서 제재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장정보회사 케플러의 선박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러시아산 원유의 해상 운송 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송량이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인 2021년과 비교해 15%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이 진행 중이던 3년 동안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4배로 늘렸고, 튀르키예도 수입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닛케이는 "인도와 튀르키예는 미국과 유럽의 '우호국' 입장이지만, 자국 경제를 우선시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참여하지 않고 러시아로부터 저렴한 원유를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본 독립행정법인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관계자는 작년 러시아가 원유 수출로 얻은 자금이 1천210억 달러(약 173조원)로, 2021년과 비교해 3%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닛케이는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제재 완화에 나선다면 서방 국가의 결속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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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과 인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이 진행 중이던 3년 동안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을 4배로 늘렸고, 튀르키예도 수입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닛케이는 "인도와 튀르키예는 미국과 유럽의 '우호국' 입장이지만, 자국 경제를 우선시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참여하지 않고 러시아로부터 저렴한 원유를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일본 독립행정법인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관계자는 작년 러시아가 원유 수출로 얻은 자금이 1천210억 달러(약 173조원)로, 2021년과 비교해 3%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닛케이는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제재 완화에 나선다면 서방 국가의 결속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AI 앵커ㅣ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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