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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밖은 영하.
그런데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겨울 과일의 일인자, 빨간 딸기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딸기 농장은 AI 기술과 시스템이 적용된 이른바 인공지능, AI 스마트팜이라고 합니다.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관제실과 주고받으면서 최적의 생육 환경을 맞추는 겁니다.
[이충희 / 딸기 재배 농가 (충남 공주) : 수확량은 확실하게 늘었습니다. 저희가 1.5배 정도 늘었고요. 그만큼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딸기 수정에 핵심 역할을 하는 벌을 관리하는 스마트 벌통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뒤영벌과 꿀벌이 채취하는 꽃가루 양이 얼마나 되는지, 심지어 암수까지 구별하면서 벌의 상태를 관리합니다.
[김무현 / 스마트팜 관리 업체 대표 : (이렇게 벌을 관리하면 뭐가 좋아지는 건가요?) 벌이 수정작업을 할 때 착과율도 높게 되고요. 기형과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딸기 농장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통합관제실로 보내집니다.
[최수연 /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팀장 : 공주시 관내 37개 농가의 농장 정보가 이곳으로 모여집니다. 저희가 이것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1분 단위로 농장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6백여 개의 농장이 이런 방식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AI 스마트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진헌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센터장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작물의 생육 환경에 필요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서 실시간으로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한 농산업체입니다.]
암수구별 스마트 벌통에 AI 시스템 관리까지, 스마트팜의 진화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자막뉴스ㅣ이미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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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겨울 과일의 일인자, 빨간 딸기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 딸기 농장은 AI 기술과 시스템이 적용된 이른바 인공지능, AI 스마트팜이라고 합니다.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관제실과 주고받으면서 최적의 생육 환경을 맞추는 겁니다.
[이충희 / 딸기 재배 농가 (충남 공주) : 수확량은 확실하게 늘었습니다. 저희가 1.5배 정도 늘었고요. 그만큼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딸기 수정에 핵심 역할을 하는 벌을 관리하는 스마트 벌통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뒤영벌과 꿀벌이 채취하는 꽃가루 양이 얼마나 되는지, 심지어 암수까지 구별하면서 벌의 상태를 관리합니다.
[김무현 / 스마트팜 관리 업체 대표 : (이렇게 벌을 관리하면 뭐가 좋아지는 건가요?) 벌이 수정작업을 할 때 착과율도 높게 되고요. 기형과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딸기 농장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통합관제실로 보내집니다.
[최수연 /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팀장 : 공주시 관내 37개 농가의 농장 정보가 이곳으로 모여집니다. 저희가 이것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1분 단위로 농장에 전해주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6백여 개의 농장이 이런 방식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AI 스마트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진헌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센터장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작물의 생육 환경에 필요한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서 실시간으로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유망한 농산업체입니다.]
암수구별 스마트 벌통에 AI 시스템 관리까지, 스마트팜의 진화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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