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25번 언급한 윤대통령..."끓는 물 속 개구리 같았다" [Y녹취록]

'간첩' 25번 언급한 윤대통령..."끓는 물 속 개구리 같았다" [Y녹취록]

2025.02.26.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조태현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고은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어제 67분 동안 이어진 윤 대통령의 최후변론이 있었어요. 헌정 이전은 제쳐두고 헌정 이후로 대통령이 탄핵된 게 이번이 세 번째인데 직접 변론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

◇ 이고은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관련해서는 헌정 최초다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것 같습니다. 어제 윤 대통령이 직접 발언에 나섰고 최후진술 60분 이상 했는데요. 이전 선례를 살펴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대리인, 변호인을 통해서 4900자 정도의 원고로 대독을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표하지는 않았는데요. 어제 윤 대통령은 67분 동안 윤 대통령으로서는 당시 상황을 전시, 사변, 기타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로 인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특히나 야당의 폭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를 해서 이야기했고요. 그외에도 어떤 간첩단이랄지 또 반국가세력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습니다. 즉 눈에는 전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대통령으로서는 그때 당시의 상황이 정말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만 더 가게 되면 벼랑 끝에 서 있는 나라의 위기 상황으로 대통령으로서는 그렇게 판단을 했다라는 점을 강조했는요. 그뿐만 아니라 대통령으로서 굉장히 어떻게 생각하면 본인의 업적일 수도 있는 굉장히 잘된 국정운영에 대한 부분도 강조하기도 했고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지세력들에게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윤 대통령 발언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후진술에서 주요 쟁점들을 다 반박하는 모습이 있었고요. 계엄 이전의 상황을 끓는 물 속의 개구리 같았다고 비유를 하면서 정당성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는데 이 발언 어떻게 보셨어요?

◇ 이고은
윤 대통령은 어제 67분 동안 최후진술을 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대통령으로서 느꼈던 당시 국가적 위기가 굉장히 긴급했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긴급한 국가의 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는 경고성 계엄이라고 이전에는 표현했었는데 어제는 국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한 계엄 선포가 불가피했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국민들께 이런 위기상황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리고 야당으로 인해서 어떻게 보면 야당의 폭주로 인해서 대통령으로서 어떠한 국정운영도 할 수 없다는 점을 국민께 호소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라는 점과 이러한 취지와 이러한 의도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이야기를 했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어제 사실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는 두 가지의 점이 담길 것이다라고 많은 분들이 예측을 했는데요. 그중의 한 가지가 바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서술을 하면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발언을 할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예상을 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이와 연결되도록 그때 당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비상계엄이었기 때문에 비상계엄을 장기화할 의도보다는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측면을 강조하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예상했는데 역시나 윤 대통령은 어제 최후진술을 통해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발언을 했고요. 끓는 물 속 개구리, 이런 것들도 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고 대통령으로서는 그때 당시에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를 타개하고자 선택했던 방안이었다를 강조하는 발언이었다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